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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공매도 타깃' 종목 찾기 분주
동종기업·시세 비슷한 기업 중 고평가 종목 유력
SK이노베이션, SKC, 아모레퍼시픽 등 가능성
전환사채 많은 LGD, 키움증권 등도 여지 있어
단기 변동성 줄 수 있지만 장기 영향은 없을 듯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익숙한 종목 중 동종기업보다 가격이 높아져 있는 종목'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P/E(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와 P/B(시가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가 동종기업보다 10% 이상 높고, 3개월 수익률도 동종기업 평균보다 높은 종목 중 공매도 금지 전 대차잔고 비중이 상위 30% 이내 종목이다. KB증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 전 편입 종목의 평균 대차잔고가 높던 업종일수록 공매도 재개 이후 단기(2주) 수익률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SK이노베이션과 아모레퍼시픽, HMM, 한국금융지주, SKC, 펄어비스, 일진머티리얼즈, 한국항공우주, 한솔케미칼 등이 포함됐다.
김 연구원은 ‘주가 흐름이 유사한 종목 중 과도하게 오른 종목’도 뽑았다. 공매도 대상 종목 중 수익률의 상관계수가 0.5 이상인 종목을 짝 을 지어 이중 최근 한달 수익률 차이가 큰 짝 중 고평가 종목을 추렸을때 자주 등장하는 종목을 골라냈다. 이른바 롱-숏 전략에서 ‘숏’ 대상이 되는 빈도가 잦은 종목이다. 이 결과 아모레퍼시픽(10회), KG이니시스(9회), 화승엔터프라이즈·NHN한국사이버결제(이상 8회), 동화기업·아모레G(이상 7회), 메리츠증권(6회), 신세계인터내셔날·서진시스템·씨젠·SKC·빙그레·한섬(5회), SK이노베이션·신한지주(4회) 등이다. SKC와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은 두 가지 방식에 모두 포함됐다.
전환사채(CB)가 발행된 종목을 주의하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가 주식을 공매도해 무위험 차익거래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공매도 재개시 신종자본증권 발행 잔액이 높은 종목은 공매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종목 중 전환사채가 공모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발행된 종목인 LG디스플레이와 화승엔터프라이즈,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에 각각 5,631억원, 1,173억원, 633억원, 579억원의 공매도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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