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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는 게잡이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몇달 전 Canadian Tire 에 게잡이 트랩을 사러갔다.
게잡이 트랩 종류도 너무 많고;;
뭘 사야할지 몰라서 ..
왠지 튼튼해보이는 사각트랩으로 사왔다.
그리고 ..
BC Fishing License 를 사서 드디어! 게잡이를 하러 가기로 결정!
But..
우리가 가려했던
Jericho Pier는.. Google Map 에 Closed로 나와있어서
리치몬드에 있는 No. 2 Road Fishing Pier 로 갔다.
크랩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갔음.
서치해봤으나 정보가 없었다.
피슁하는 사람들은 꽤 있었는데..
크래빙하는 사람은 1도 없었다
그래도
일단 갔으니 트랩을 설치하고 ..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주변에 마트도 없어서 ..
가져간 식량이라곤 게잡이 미끼 소세지밖에 없었는데..
미끼로 쓴 소세지가 어찌나 먹고싶던지..
물은.. 깨끗하지 않다. 기름냄새가 많이 남.
낚시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수확이 좀 있는 듯 했으나.
우린 2시간 좀 넘게 있었지만 수확은 없었다.
사실 게가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여기서 잡은건 먹고싶지 않았는데
안잡혀서 다행;; 이라고 생각함.
일단 게잡이는 실패했지만
꽤 멀리 스카이트레인 + 버스를 타고 와서
나름 여행하는것 같고 좋았다.
근데.. 게잡이 포인트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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