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가족은 캐나다로 이주하기로 결정하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했다.
일단 아이같은 경우
영어 교육을 외부에서 해 본적이 없었고,
(영어 유치원, 영어 학원 등.. )
파닉스부터 엄마아빠표로 집에서 가르쳤고
영어책 읽기를 매일 하곤했었다.
근데.. 막상 캐나다 이주를 결심하고
아이가 학교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캐나다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막막했다.
그래서 구글에 그냥 Canada Curriculum을 검색했고..
마침!
책이 있어서 주문했다 .
책 구성은 Math, Science, Social, English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이 모든걸 영어로 해야하기때문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특히 Math의 경우 한국 학생들은 쉬워하지만,
그 쉬운 개념도 영어이고 단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우리 부부도 가르치는데 쉽지 않았다.
그리고 G2인데도.. English의 경우 어.렵.다. 그냥 어렵다.
그래서 우리 가족의 경우
캐나다 커리큘럼의 English는 영어가 좀더 편해지만 하기로 하고..
영어는 다른 책으로 공부를 했다.
나머지 캐나다 커리큘럼의 과목은
하루에 한페이지에서 좀더 속도가 나면 1장까지
매일매일 공부했다.
아이가 처음에는 낯선 내용에 힘들어했지만
Science 와 Social 은 점점 재미를 느꼈다.
그렇게 책 반정도를 끝냈을 때 우린 캐나다에 왔고..
한국에서 캐나다 커리큘럼을 매일 하면서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정말 이렇게 수업을 할까? 궁금했는데..
정말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캐나다 커리큘럼에서 했던 내용이
학교 수업에 나와서
아이가 친숙해 하며 자기가 그 내용을 알고 있음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그 책을 발견하고 꾸준히 아이와 함께 공부해온
내 자신이 기특했다 ㅋㅋ
캐나다 커리큘럼은 G1부터 G8이 있는데
우리 같은경우 G2로 갈 예정이었기때문에 G2를 구매했었다.
일찍 알았더라면..
G1부터 시작했을듯 ..
https://link.coupang.com/a/vX0Ft
Grade 1 & 2
https://link.coupang.com/a/vX04r
Grade 3 & 4
https://link.coupang.com/a/vX1lb
Grade 5 & 6
https://link.coupang.com/a/vX1xv
Grade 7 & 8
캐나다는 도시마다, 주마다 교육청이 다르고
학교마다도 교육 방식이 다르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교과서가 없고
교사의 재량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교육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내 경험상 ..해당 책은
캐나다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기에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가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갈 계획이 있다면
캐나다 커리큘럼으로 캐나다 교육을 맛보기를 해 보길 추천한다.
캐나다 커리큘럼 보고 캐나다왔더니 너무 잘했다며 남기는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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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내돈으로 내가사서 쓰는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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