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나다 it 개발자 해외 취업 이민 이야기 - 시작
2. 캐나다 it 개발자 해외 취업 이민 이야기 - part 1. 내이야기
어려웠고 정신없었던..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인터뷰의 합격결과를 받게 된것이다..
그것도.. 시애틀이라니.. 놀랍고 신기하고 황당하고 머리속이 혼란스러웠다.
합격결과를 받고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전, 저녁을 먹으며 가족들에게 넌지시 물어봤다..
‘혹시.. 해외에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해?’
남편과 아이가 바로 싫어!를 외쳤다. 예상했던 대답이었다. 그리고 심지어 나도 미국에 사는 것은 끌리지 않았다. 보통 어디든 여행을 가면 그곳에서 매력적인게 보이기 마련인데 미국의 그 어떤 도시도 나를 확 끌만한 ‘그것’이 없었다.
결국 A회사에 다음 단계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냈고, 나는 계획됐던, 그리고 내가 가고싶었던 회사로 이직을 하게됐다.
그리고 이직을 하면서 salary negotiation을 통해 내 연봉은 1.5배가 되었다.
나는 10년을 넘게 한 회사에서 있었지만 이팀 저팀 옮겨다니면서 다양한 개발영역에 대한 경험이 많았다.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했고 많은 성과를 냈지만 연봉은 많아야 매년 2-3% 오를까 말까 했었다. 내가 해낸 일에 비해 고과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고 매번 팀장의 말은 “미안해..” 였다. 뭔가 내가 잘못했거나 더 나아갈 부분을 들을 것이라 매번 기대했지만.. 미안해라니..
하지만 나는 이 회사가 아니면 다른데를 못갈꺼라는 생각에 이직은 나와 먼 그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나에게 생각의 틀을 깨는 기회가 왔고 그 틀을 깨니 내가 행복할 수 있을 나와 맞는 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나의 가치도 동시에 높아졌다.
그렇게 두번째 회사에서의 커리어 여정이 시작됐다.
4. 캐나다 개발자 이야기 - part 1. 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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